이번에 동생이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
출장 가기 전 맛있는 거 사준다고 나오라 그래서
나갔더니 고기를 사준다고 하더라구요.
그래서 근처 단골 고기집에 갔는데
여기가 고기도 싸고 맛있지만
꽃게된장이 정말 맛있어요.
동생은 꽃게를 안먹고 다른 가족들은 다 꽃게를 좋아해서
가족들 다 같이 오면 꽃게가 그리 많게 느껴지지 않았는데
동생이랑 둘이 와서 꽃게된장을 시키니
동생은 하나도 안 먹고 저혼자 다 먹다 보니
위 사진처럼 제 접시에만 꽃게가 쌓였네요^^;
제목에 적은것처럼 고기먹으러갔다가
고기보다도 꽃게를 더 많이 먹은 느낌
이 날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진짜 임신한것처럼
툭 튀어나와서 동생한테 놀림도 받았네요 ㅠㅠ